에너지공단, 탄소중립상쇄사업 희망기업 모집
에너지공단, 탄소중립상쇄사업 희망기업 모집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05.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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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이 범국민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인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성과로 조성된 탄소상쇄금액을 활용한 ‘2016년 탄소중립상쇄사업’ 지원 희망기업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기업·지방자치단체·단체·개인 등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온실가스를 산정하고 스스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한 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활동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줄이고자 하는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보건·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인 경제조직에 속한 기업에 LED조명이나 고효율 보일러를 설치해 줌으로써 사회저변에 탄소저감을 유도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탄소중립상쇄사업으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고 탄소저감 여력이 부족한 곳을 지원함으로써 상쇄금의 사회적 환원과 온실가스 감축 등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2008년부터 매년 상쇄금액을 활용해 탄소중립 숲 조성과 복지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설비 지원, 에너지 소외계층에 고효율기기 보급을 통한 상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여성 기업 등 8곳 사업장에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지원함으로써 기부감축으로 조성된 상쇄금액 6억 원을 사회에 환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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