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중동서 발전·담수 프로젝트 대상 수상
두산중공업, 중동서 발전·담수 프로젝트 대상 수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5.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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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단일규모 최대 라빅2 화력발전 프로젝트 완수 인정받아

【에너지타임즈】두산중공업이 중동지역 경제전문지인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에서 선정한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데 이어 25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일규로로는 최대인 라빅2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로부터 북쪽으로 160km가량 떨어진 곳에 발전설비용량 280만kW(70만kW×4기)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두산중공업에서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설치·시운전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일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안전체험교육장 운영과 작업 전 위험성평가, 일일 안전패트롤제도 운영, 우수근로자 포상 등 차별화된 EHS(Environment·Health·Safety)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월 5000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인증받은 바 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현지 근로자를 적극적으로 공용하고 현지 업체로부터 기자재를 구입하는 등 현지화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 공로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두산중공업은 지역 밀착전략을 강화함으로써 주력시장인 중동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EED 품질대상은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쿠웨이트·UAE·카타르·오만 등 6개 국가가 진행한 발전·담수와 오일·가스 등 모두 16개 분야의 건설프로젝트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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