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이 현장지휘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골든타임 내 신속한 초동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4일 신보령화력건설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전국의 사업소를 대상으로 재난대응훈련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훈련에서 재난관리시스템(KDMS)을 활용해 현장근무자에게 불시 화재·유독물누출·풍수해 등 가상의 재난발생 문자를 발송하고 신고·보고·초동대처 등 대응능력을 직접 점검한다.
중부발전 측은 우리나라 최초로 사내 인트라넷과 개인 모바일 폰을 연계한 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신속한 초동대처와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문기관 훈련평가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한 뒤 훈련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부발전은 전국의 모든 사업소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경영진의 긴급지휘와 원격컨트롤타워체계를 강화한 바 있으며, 위성통신시스템과 우리나라 최초의 융합형 유비쿼터스 안전모를 도입하는 등 과학적인 시스템 활용으로 실질적인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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