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서 5관왕 영예
전력연구원,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서 5관왕 영예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4.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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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변압기 열화진단을 위한 절연유 중 퓨란 간이분석키트’를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린 ‘2016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에 출품한 결과 금상과 함께 이집트특허청·대만발명협회·태국국립연구협회·크로아티아발명협회 특별상 등 5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간이분석키트는 전력공급 핵심설비인 변압기의 수명을 예측하기 위해 절연유에 녹아있는 열화생성물인 퓨란(furan)을 측정하는 기술로 현장에서 변압기의 열화정도를 빠르고 간편하게 판단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변압기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체에 적용이 가능하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전력산업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국내외 기술수출을 위한 해외시장발굴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신기술·신제품전시회로 올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스위스·일본 등 40개국에서 500점에 달하는 발명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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