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생산 공조 기대감…유가 약진으로 이어져
산유국 생산 공조 기대감…유가 약진으로 이어져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04.1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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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산유국 생산 공조 기대감이 지속되고 미국 셰일오일의 생산이 감소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약진을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뉴욕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64달러 상승한 40.36달러, 런던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0.89달러 상승한 42.83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이와 함께 두바이(Dubai) 현물유가도 전일보다 배럴당 1.08달러 상승한 37.7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 생산 공조 기대감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오는 17일 카타르에서의 회담을 앞두고 베네수엘라·아제르바이잔 등에서 생산 동결 지지입장을 계속 표명하고 있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셰일오일의 생산이 감소될 것이란 전망도 국제유가 약진에 일조를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는 오는 5월 미국 셰일오일 생산이 전월보다 11.4만 배럴 감소한 484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미국 셰일오일 생산은 7개월 연속 감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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