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김정래)는 ‘5본부 1원 25처 8해외사무소’를 ‘4본부 20처 3해외사무소’로 축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석유공사의 조직개편은 ▲프로세스 기반의 조직 설계·운영 ▲사업관리 강화를 통한 투자 효율성 제고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능조정 등을 통한 조직슬림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석유공사는 부사장제도를 폐지하고 본부로 재편한데 이어 전략기획본부를 기획·예산 기능을 강화한 기획예산본부로 재편했다. 또 경영관리본부는 유사기능을 통합해 지원기능 강화, 탐사본부·생산본부·석유개발기술원을 통합한 E&P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석유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프로세스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투자효율성 제고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뒤 “이에 따라 경영정상화를 조속히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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