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조직슬림화 방점 찍은 조직개편 단행
석유공사 조직슬림화 방점 찍은 조직개편 단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4.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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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석유공사가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의 슬림화로 사업관리를 강화하고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자는 차원이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정래)는 ‘5본부 1원 25처 8해외사무소’를 ‘4본부 20처 3해외사무소’로 축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석유공사의 조직개편은 ▲프로세스 기반의 조직 설계·운영 ▲사업관리 강화를 통한 투자 효율성 제고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능조정 등을 통한 조직슬림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석유공사는 부사장제도를 폐지하고 본부로 재편한데 이어 전략기획본부를 기획·예산 기능을 강화한 기획예산본부로 재편했다. 또 경영관리본부는 유사기능을 통합해 지원기능 강화, 탐사본부·생산본부·석유개발기술원을 통합한 E&P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석유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프로세스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투자효율성 제고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뒤 “이에 따라 경영정상화를 조속히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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