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도네시아와의 경제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식경제부 이재훈 제2차관은 인도네시아와 윈-윈의 전략적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했다. 양국은 지난해 4월부터 공동 민관 T/F를 구성해 경제전반에 걸쳐 상호 경제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훈 차관은 이번 방문 때 유숩 칼라(Jusuf Kalla)인도네시아 부통령의 예방을 통해 지난 4월 출범한 양국 합동 T/F의 체계적 운영과 양국간에 추진 중인 17건의 MOU 또는 MOA체결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깔리만탄 발릭파판(Balikpapan)발전소건설·운영과 파푸아 메라우께(Merauke)펄프공장 자가발전사업 건설관련 합의각서(MOA)를 체결에 관해 논의했다.

한편 이 차관은 현지에서 개최되는 매경주최 인니포럼에 참석해 양국간 전략적 경제협력의 중요성과 정부의 주요정책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