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6일 13시 기준 서울의 황사농도는 61㎍/㎥로 보통수준을 기록했으나 이날 새벽 황사주의보가 발령된 서해 5도 중 백령도는 260㎍/㎥, 격렬비도 273㎍/㎥, 흑산도 305㎍/㎥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한때 서울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200㎍/㎥ 이상(또는 24시간 이동평균 12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한편 보건당국은 황사나 미세먼지가 발생할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나 보호안경, 모자 등을 착용하는 등 노출면을 최소화할 것을 조언했다. 또 외출 후 집에 들어오기 전 먼지를 잘 털고 눈·코·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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