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이름 되찾자…한전산업개발 청원운동 동참키로
동해 이름 되찾자…한전산업개발 청원운동 동참키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6.02.02 19: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병기추진본부 등과 백악관 청원운동 동참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한전산업개발(주)(대표이사 이삼선)이 동해가 일제강점기인 1929년 일본해로 바뀐 이래 87년간 제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모나코에서 열리는 국제수로기구(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 총회에서 일본해를 동해로 다시 되돌리는 백악관 청원운동에 동참키로 결정한데 이어 2일 본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동해병기추진본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운동은 국제수로기구 총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미국 정부를 움직이기 위한 것으로 100만 명 이상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동해병기운동과 지원에 관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또 탈북자협회도 이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함께 했다.

한전산업개발 측은 잃어버린 동해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데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전산업개발은 지난달 12일부터 내부 전산망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의 청원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해왔다. 또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 진행 중인 서명운동에 국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자사 홈페이지와 전기요금 사이트에 팝업창을 띄우는 등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삼선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동해병기는 독도 영유권으로 연결되어지는 만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 “대한민국 해양주권 실현을 위해 동해병기가 관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