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계열사 티이씨앤코 흡수합병 결정
대한전선, 계열사 티이씨앤코 흡수합병 결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1.2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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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간 시너지효과 제고와 경쟁력 강화 기대
【에너지타임즈】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통신케이블 전문계열사인 (주)티이씨앤코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사업간 시너지효과를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합병비율은 1대 1.0702836으로 대한전선은 티이씨앤코의 발행주식 전량에 대해 합병비율로 신주를 발행해 배정 교부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5월 2일로 예정돼 있으며 합병 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대한전선으로 유지된다.

대한전선 측은 이번 흡수합병으로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면서 재무·관리·연구개발 등 중복기능의 부서를 통합하고 관리를 일원화해 비용과 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용 대한전선 대표집행임원은 “대한전선이 지속 가능한 성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각각의 전선 사업이 통합돼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합병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이씨앤코는 이동통신 기지국에 사용되는 동축케이블을 비롯해 데이터케이블, 열차신호제어케이블 등을 공급하는 통신케이블 전문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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