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열린 도시가스협회 정기총회. 이만득 회장은 개회사, 인사말 등의 순서를 모두 생략 한 채 총회 시작과 동시에 사업실적보고와 예산안, 사업계획 승인 등의 실질적인 현안을 일사천리로 진행.
이러한 이 회장의 모습에 표정도 가지각색. 이날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게 바로 형식을 파괴한 진짜 실용주의 아니겠냐”고 동조.
이후 만찬자리에서 이 회장이 바삐 자리를 비우자 만찬에 참석한 관계자는 “어디 바쁜 약속이라도 있었던 것 아니냐”며 “좀 더 함께 시간을 가지는 것도 괜찮은데”라며 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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