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결과에 따르면 100점 만점 중 85점 이상인 우수등급에 강남·강원·경동·부산·삼천리·서울·서해·영남구미·영남포항·예스코·전남·전북ES·중부·충청·코원·해양 등 16개 도시가스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첫 평가였던 지난 2013년 1곳에서 지난해 7곳에 이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75점에서 85점까지 양호등급은 대륜·대성·인천·참빛·참빛영동·참빛원주·참빛충북·충남 등 8곳, 60점부터 75점까지 보통등급은 경남·군산·대성청정·목포·서라벌·전북·지에스이 등 7곳, 60점미만인 미흡등급은 대화·제주 등 2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다만 산업부는 고객만족도 측면에서 홍보의 부족과 미흡한 서비스 마인드, 가스요금에 대한 불만 등의 영향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진단하기도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평가결과 공개로 도시가스회사들의 상호경쟁촉진을 통한 서비스 수준 향상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는 한편 성과확산을 위해 우수한 도시가스회사에 정부융자를 우선적으로 배정하거나 포상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이번 평가를 기존 서비스 기반구축 위주에서 고객만족도와 에너지복지 부문에서 도시가스회사들의 수준을 파악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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