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가스안전비법 전수받자…인니 공무원 방한
韓 가스안전비법 전수받자…인니 공무원 방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2.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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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인도네시아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들이 우리의 가스안전비법을 배우겠다면서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사업인 지식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석유가스청 공무원과 에너지공기업 직원 등 9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가스안전교육원(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가스안전관리 관련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 교육생은 ▲가스법규 ▲설비유지관리 ▲정압기 ▲전기방식 ▲배관안전성평가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시작되는 도시가스사업의 안전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가스안전공사의 가스안전관리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특히 이들은 부산도시가스 현장을 방문해 현재 운영 중인 도시가스시설을 살펴보고, 매설배관 전위를 측정하기 위한 장치인 원격전위측정시스템(Wireless Potential Survey)을 체험하는 등 우리나라의 첨단도시가스관리방법을 접한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가스안전공사가 지난 41년 간 축적한 우수한 가스안전관리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 전수함으로써 우리의 위상을 높이고 앞으로 베트남·몽골 등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예상되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우리의 가스안전관리시스템을 이전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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