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유공자…올해 주인공들 한자리~
에너지절약 유공자…올해 주인공들 한자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1.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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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제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 가져
김대훈 LG CNS 이사, 최고의 상인 은탑산업훈장 수훈

【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에너지절약 유공자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최로 에너지신산업 추진과 에너지절약, 에너지효율향상 등에 기여한 유공자 100명을 선정한데 이어 17일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제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舊 에너지절약촉진대회)’를 가졌다.

에너지효율대상은 지난 1975년부터 지난해까지 에너지절약촉진대회로 열렸으나 올해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함께 열리면서 명칭도 바뀌었다.

김대훈 LG CNS 대표이사는 울릉도·조도·거문도 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 추진과 주파수 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으로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스마트조명 솔루션 개발·보급으로 기존 조명 대비 전력사용량을 40%이상 절감효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최고의 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동탑산업훈장은 문동준 금호P&B화학 대표이사에게 돌아간다. 문 대표이사는 에너지혁신 태스크포스(T/F)팀을 조직·운영해 지난 2014년 에너지원단위를 지난 2010년 대비 10%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록사업과 목표관리제에 참여해 6만222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준석 (주)비긴스 대표이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교환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고 전기버스 실증사업으로 전기버스 보급을 촉진하는 등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이뿐만 아니라 김태림 SKC(주) 수원공장 상무가 공장 폐열회수 활용 극대화로 연간 16억5000만 원 절감, 김응상 한국전기연구원 팀장이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 개발·보급과 분산전원 전력망 연계 등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기여, 김성우 삼정회계법인 전무이사가 민관합동 에너지신산업 분과위원장으로 활용해 울릉도 에너지 자립 섬 재무 상세타당성 검토 등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이날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은 “신(新)기후체제 출범에 대응한 에너지신산업이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수단”이라면서 “국민과 기업이 에너지절약과 에너지효율향상, 에너지신산업에 동참함으로써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불필요한 제도와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민간의 시장참여와 기술개발투자를 유인해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KBS 개그콘서트 ‘니글니글’팀의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한 개그를 선보였다.

특히 어린이 응원단인 ‘레인보우’가 화끈한 율동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유공자들의 발수갈채가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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