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미래 에너지…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응답하라! 미래 에너지…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1.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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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창출 대전환과 신제품·기술·정보교류 허브에 초점 맞춰져
모두 1281개 부스로 꾸며져…1억 달러 이상 계약체결 등 예정

【에너지타임즈】미래 에너지산업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드디어 개막했다. 35년이란 역사와 함께 올해는 실제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과 에너지부문 최대 규모라는 것이 크게 눈에 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15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17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한 에너지효율·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부문의 최신 제품과 기술에 대한 정보가 교류되는 대규모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올해 메인테마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육성.

이 박람회는 8대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새로운 제품·기술·정보 교류 활성화의 허브역할을 하는 동시에 전시회·에너지포럼·에너지절약촉진대회·세미나 등을 연계한 명실공이 ‘에너지 페스티벌Energy Festival)’로 열린다.

전시장은 국내외 300개에 달하는 기업에서 참여하게 되며 ▲에너지신산업관(에너지관리통합서비스 등 8대 에너신산업) ▲녹색기기관(LED조명·고효율펌프 등) ▲신재생에너지기기관(태양열·풍력·지열 등) ▲공동협력관(신제품인증·녹색인증 등) ▲해외기업관(중국·일본·싱가포르 등 해외기업) ▲공동부스관(8대 에너지신사업이동체험관·비즈니스센터 등) 모두 1281개 부스로 꾸며진다.

이 기간 21개국 100명에 달하는 해외바이어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공단은 이들과 우리나라 기업 간 거래시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박람회에 설치되는 수출상담회 부스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에너지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바이어와 교류가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며, 에너지공단은 사업교류 오찬 등으로 기업들의 계약수주를 지원한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세미나는 참여기업 간 현장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에너지신산업 선도기업의 시장개척과 노하우, 해외진출사례 등을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과 에너지공단 등 지원기관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에너지정책 성과발표회는 그 동안 에너지포럼에서 논의해온 주요성과와 추진사례 등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수요관리·사업진흥·기후변화·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진행된다.

이날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은 “이번 전시회에 많은 기업에서 많은 제품을 출품했다”면서 “300개에 달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1200개에 달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현장을 둘러본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이 예정돼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한 상담으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7일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식에서 ‘한국에너지효율대상(舊 에너지절약촉진대회)’ 시상식이 열리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신산업 추진과 에너지절약, 에너지효율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10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대훈 LG CNS 대표이사는 울릉도·조도·거문도 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 추진과 주파수 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으로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스마트조명 솔루션 개발·보급으로 기존 조명 대비 전력사용량을 40%이상 절감효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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