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나주이전 9개월째…지역경제 활성화 속도
한전KDN 나주이전 9개월째…지역경제 활성화 속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8.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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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ICT부문 경쟁우위 바탕으로 소통·협력 중점 추진

【에너지타임즈】한전KDN이 전남 나주에 둥지를 튼 지 9개월이란 시간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40곳 유치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한전KDN(사장 임수경)에 따르면 한전KDN은 전력ICT부문에서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한국전력공사·전력그룹사·지방자치단체·지역대학·중소기업 등과의 다양한 소통과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지원 등 협력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한전KDN은 에너지밸리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R&D / 인력양성 양해각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공동이용 양해각서 ▲에너지밸리 투자·에너지밸리센터 건립 양해각서 등 소통과 협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특히 한전KDN 측은 에너지밸리 조기정착과 기업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현재 설계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센터 건립에 20억 원을 투자키로 결정하는 등 후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본사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나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9곳의 중소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한전KDN 관계자는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인증을 해줌으로써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40개 중소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나주지역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이바지하는 등 광주전남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전KDN은 광주·전남지역 전력ICT부문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대학생들이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등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한전KDN은 목포대학교LINC사업단 SAP ERP FI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2주간 전력부문 ERP시스템에 대한 현장실습, 5월에는 조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3주간 전력분야 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현장실습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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