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에 오무전기 등 3차년도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는 31개 기업대표와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2차년도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혁신우수기업에 인증서가 전달됐다.
서부발전 측은 산업혁신운동 3차년도 사업은 1차년도나 2차년도에 비해 참여기업이 대폭적으로 늘어났고 예산도 최초 계획대비 1억5000만 원 늘어난 4억5000만 원이 집행된다고 설명했다.
정영철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메르스 사태 후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서부발전과 함께 사업에 최선을 다하면 1·2차 협력기업 성과 못지않게 1년 뒤 현장의 변화와 품질의 향상을 체감하고 매출이 증가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일회성·시혜성 지원이 아닌 협력기업의 자생력 향상을 위해 장기적 안목의 실질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2013년 10월 공공기관 최초로 2·3차 수탁기업협의회 소속 15개사를 대상으로 산업혁신운동을 추진해 생산성, 품질개선부문 등에서 1차년도 27%, 2차년도 76% 등 괄목할만한 종합 개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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