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국내 첫 무효전력보상장치 개발 성공
LS산전, 국내 첫 무효전력보상장치 개발 성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8.24 07: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LS사전이 송·배전과정에서 유실되는 무효전력을 보충해 줌으로써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는 무효전력보상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LS산전은 LS-니꼬동제련 온산공장 154kV 변전소에 ±100MVar(무효전력 단위) 규모의 무효전력보상장치(SVC) 구축을 마무리한데 이어 ‘스마트 SVC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무효전력보상장치는 송·배전 시 손실되는 무효전력을 보충함으로써 송·배전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로 전력회사·철강회사는 물론 풍력·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급변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유연전송시스템의 핵심 설비다.

이와 함께 LS산전은 무효전력보상장치 가압에 성공한 것으로 시작으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제련공장 변전소에서 무효전력보상장치를 실제 운용해 한전·철강회사를 대상으로 국산 무효전력보상장치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정철 LS산전 전력인프라사업본부장은 “외산 기술이 독식하고 있는 무효전력보상장치시장에서 단기적으로는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장기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유연송전시스템 시장에서도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