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엘콘파워, 바이오매스 보일러 설치 내년 3월 완공 예정
(주)엘콘파워(대표 김희경)가 추진 중인 ‘동두천지방산업단지 구역형 집단에너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엘콘파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지식경제부(당시 산업자원부)로부터 집단에너지 사업 허가를 얻은 동두천지방산단의 구역형 집단에너지 사업이 올해 초 건축 허가를 받아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총 27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동두천지방산단 집단에너지 사업’에는 시간당 40톤 규모의 보일러 2대가 설치돼 산단 내 10개 염색 업체에 스팀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가스가 아닌 우드칩을 연료로 사용해 대기오염 감소 및 에너지 효율 증대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엘콘파워 관계자는 “연간 8만1000톤의 우드칩을 연료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3월 설비 건설이 완료되면 산단 내 10개 염색업체에 스팀을 우선 공급하는 한편 향후 피혁 및 밀집뿐만 아니라 주변 공동주거시설에까지 지역난방으로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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