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제는 전력연구원 주관으로 현대자동차·피앤이시스템즈·명지대학교·가천대학교 등에서 함께 참여해 V2G 핵심요소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한 뒤 다양한 V2G서비스에 대한 사업성 검토·실증을 수행하는 것.
이 서비스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저장돼 있는 에너지를 전력계통으로 역전송하는 기술로 전기자동차를 가상발전기와 같이 활용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화와 발전소 건설 회피, 이산화탄소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래형 에너지신기술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한전KDN은 ▲그린카 충전인프라용 인터페이스 핵심부품개발 ▲제주스마트그리드실증단지 구축 사업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정보 종합시스템 구축 등의 연구과제와 사업수행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운영하는 시스템과 V2G 시스템 등 전기자동차 관련 다양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전KDN은 이번 과제에서 이달부터 앞으로 2년 간 한전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에 V2G 통합솔루션을 구축·실증하게 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그리드부문에서 연구·실증을 통해 검증된 솔루션·비즈니스모델은 미래의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과 전국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 에너지벨리, 스마트캠퍼스, 전기자동차 SPC 등 전기자동차가 보급되는 모든 산업에 다양하게 확대적용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한전KDN은 이번 연구과제와 앞으로 추진될 사업들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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