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동반성장정책 사업부문장 중심으로 재편
두산중공업, 동반성장정책 사업부문장 중심으로 재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6.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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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두산중공업(대표이사 박지원)이 그 동안 최고경영진 위주로 진행하던 동반성장 활동을 보다 내실을 기하자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협력회사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업부문장이 직접 협력회사를 방문해 세세한 부분까지 애로사항을 챙겨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두산중공업 내 6개 사업부문장이 올해 방문하게 될 사업장은 예년에 비해 10배가량 많은 총 40곳에 이를 예정이며, 이들은 이 중 12곳 협력회사를 이미 상반기에 방문해 협력회사 경영진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개선과제를 찾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사업부문장이 발굴한 개선과제는 최고경영진에서 직접 점검하는 한편 최고경영진이 협력회사를 다시 방문해 개선된 사항을 확인하게 된다. 이를 통과 성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두산중공업 측은 내다봤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관리부문 사장은 최근 경남 김해의 에이치케이금속과 부산의 (주)화신볼트산업을 방문해 협력회사에서 제기한 ▲원자력 품질보증교육 시행 ▲신속한 단가계약 등 일부요청사항을 그 자리에서 수용한 바 있다.

그는 “우수협력회사들이 국산화·기술개발 등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매출을 확대할 경우 지역의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자금과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테스트베드(Test bed)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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