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기청·한국벤처투자과 중소기업 지원·출자 협약 체결
한전, 중기청·한국벤처투자과 중소기업 지원·출자 협약 체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6.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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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에너지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한국벤처투자와 250억 원의 중소기업육성펀드를 출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지원 / 중소기업육성펀드 출자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한전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적인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은 중소기업청과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사업에 협력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 기술개발제품의 수요창출 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개설·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한전은 에너지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한국벤처투자와 중소기업육성펀드 출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은 중소기업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한국벤처투자에 250억 원을 출자하고, 한국벤처투자는 민간투자자로부터 최소 1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도해 총 3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된 펀드는 현재 운영 중인 모태펀드와 함께 운용해 에너지부문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중소기업지원에 특화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모태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벤처투자의 경험·노하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각 기관의 시너지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빛가람 에너지밸리에서 세계적인 강소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 협약으로 글로컬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를 선도하고 선순환 기업 생태계 조성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한 뒤 “앞으로도 한전은 에너지산업의 발전과 성공적인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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