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신산업 창출 차원에서 올해 도입한 에너지효율시장 시범사업 2차 경매결과 1차 경매보다 많은 프로젝트가 신청한 가운데 63곳 사업자와 162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품목별로 LED조명 134개, 역변환장치 26개, 프리미엄 전동기 2개 프로젝트가 각각 선정됐다.

산업부 측은 LED조명의 경우 경쟁이 치열해 예산을 전액 지원하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올 하반기 이전에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1차와 2차 경매에서 선정된 프로젝트의 실제 투자금액은 7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예상되는 누적 감축물량은 34.5MW로 올해 시범사업으로 계획한 감축물량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오는 15일 3차 경매를 위한 사업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