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전시대 전력그룹사…재난안전대책 새롭게 손질
지방이전시대 전력그룹사…재난안전대책 새롭게 손질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6.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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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전력그룹사가 재난안전대핵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지방이전에 따른 재난대응협력체계를 개선하고 강화하자는 차원이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최근 2015년도 제3차 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전력그룹사 지방 본사시대를 맞아 기존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협약을 새롭게 개정한 ‘전력그룹사 재난안전대책협의회 운영협약’을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발전6사를 비롯해 전력거래소와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협약은 한전을 포함한 전력그룹사 지방이전으로 과거 서울 삼성동 본사시대와 달리 전력그룹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종합상황실 통합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번에 개정됐으며, 개정된 협약은 상황실 운영방법 개선과 전력그룹사간 직통전화(Hot-line)·화상회의시스템 설치 등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 협약을 통해 2개 이상 회원사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재난발생 시 재난안전대책협의체가 자동으로 구성·운영됨으로써 다양해지고 대규모화되는 재난에 대해 전력그룹사간 유기적 협력체계 확립을 통한 신속한 복구로 안정적 전력공급이란 사회적 임무를 철저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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