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현장기술지원으로 회원사와 소통
전력거래소, 현장기술지원으로 회원사와 소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6.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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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0곳으로 대폭 확대…회원사 호응 속 진행 중

【에너지타임즈】전력거래소가 찾아가는 현장기술지원서비스로 회원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해법을 제시하는 이른바 찾아가는 서비스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를 비롯해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전력설비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현장기술지원서비스’를 올해만 40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지난달부터 전력시장 참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력IT 전문가가 회원사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상생협력 사업. 지난 2003년 이후 매년 전력IT분야와 계통보호분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전력거래소는 정부3.0 맞춤형서비스에 동참하자는 차원에서 대규모 발전기를 소유한 회원사는 물론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자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거래 회원사에 대해서도 각 회원사별 특성에 맞춰 입찰·거래를 비롯해 시스템 운영교육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력거래소 측은 올해 40곳의 발전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전 1호기를 포함해 이미 6곳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0월 6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전력거래시스템에 대한 업무처리 안내 자료를 새롭게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회원사의 시스템 활용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통보호현장기술지원은 전력거래소 내 전문가가 중소규모 발전사를 방문해 기술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주로 전력계통 고장사례와 보호시스템 운영방식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는 서비스.

김완홍 전력거래소 팀장은 “계통보호현장기술지원은 회원사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신청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 20곳에서 신청해 지난달 28일 시행한 수완에너지를 포함해 현재 4곳 발전사의 기술지원이 완료된 상태이며 부하급증기간인 여름철 이전에 집중적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기술지원에 대한 회원사의 호응도가 높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전력거래소는 고객의 업무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동시에 상호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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