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문승일 기초전력연구원 원장이 28일 전력거래소 학술동호회 네토피아 활동의 일환으로 삶과 일에 대한 일화를 함께 나누는 ‘전력콘서트’에 초청받아 강단에 섰다.
문 원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전력산업 관련 ‘2030년 제주 Carbon-Free 아일랜드 프로젝트’로 전기자동차 보급의 중요성을 설명한 뒤 창조경제에서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전력사업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또 제주도의 새로운 전력망구상에 대한 기술개발 관련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어 그는 통일에 대비한 전력산업의 준비를 강조한 뒤 “일본·러시아·중국뿐만 아니라 북한의 경우에도 전력산업이 중요한 협력부문으로 예상되고 앞으로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상과 관련해 전력거래소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문 원장은 전기를 전공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부터 전기를 소명이라 생각하고 시작했다는 것보다 어릴 적 공학자의 꿈을 가지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다보니 전기와 가장 많은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마랗기도 했다.
한편 전력거래소 네토피아 학술동호회 전력콘서트는 전력부문 멘토의 경험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자 상·하반기 한 차례씩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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