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 “광해실태조사 현장서 이끈다”
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 “광해실태조사 현장서 이끈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5.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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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123곳 광산 대상 광해실태조사 참여
핵심간부 1회 이상 동참…중요성 감안한 조치
【에너지타임즈】김익환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이 5년 만에 전국 3123곳의 광산을 대상으로 한 광해실태조사 현장에 직접 참여하겠다고 선포한데 이어 광해관리공단 핵심간부도 1회 이상 동참할 계획이다.

25일 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광해관리공단은 기관 인력 65명과 민간 인력 29명 등 총 94명의 조사원으로 전국 3123곳의 광산을 대상으로 광해실태조사를 지난 15일부터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광해의 유형·규모 등 상세실태를 파악하는 전문적인 영역인데다 무성한 수풀을 헤치고 험한 산에 올라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과 간부들은 이번 조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동참키로 한 것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이사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기를 북돋우는 한편 조사자의 이름을 보고서에 남김으로써 책임감과 자부심을 고취시켜 성공적인 조사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결과 이사장을 비롯한 광해관리공단의 핵심간부들은 업무일정에 맞춰 내달 중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국토 건강과 국민의 건강에 해로운 요소를 제대로 제거하려면 원활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내실 있는 실태조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광해정도에 다른 사업 우선순위를 평가하고, 사업물량과 사업비 등을 파악해 3단계(2017~2021) 광해방지기본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외부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광해관리공단이 직접 주관해 민간조사원과 함께 실시하는 최초의 자체조사라는 점도 의미를 가지고 있다.

광해관리공단 측은 광해기술력을 축적하고 광해실태조사 결과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조사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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