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올해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조환익 한전 사장, 올해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5.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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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공공기관장 수상 영예
대내외 리더십 ‘위기→기회’ 전환

【에너지타임즈】조한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진정성 있는 소통과 인간존중의 문화를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2000년 이후 공공기관장으로 15년 만에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능률협회 측은 22일 조 사장 관련 진정성 있는 대내외 리더십으로 장기 민원사업을 해결하는 한편 에너지밸리를 통한 전력산업발전을 비롯해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해 에너지신산업을 통한 미래전력산업의 새로운 모습을 선도한 점이 부각돼 올해 한국의 경영자상로 선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조 사장은 원전가동 정지 등으로 인한 전력수급불안 상황에서 전국적인 수요관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극복한데 이어 재무 건전성 제고 활동으로 취임 첫 해에 5년 연속 적자 탈출, 그 이듬해인 2014년 당기순이익 1조399원을 실현하는 등 한전의 경영을 정상화시킨 평가를 받았다.

현재 조 사장은 지난해 광주전남혁신도시로의 본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관련 에너지기업 500곳 유치 등이 포함된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밸리를 통해 빛가람혁신도시 일대를 전력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기술 축적을 통해 한전의 세계적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날 조 사장은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일 뿐만 아니라 한전이 그동안 어려운 현안을 잘 해결해 많이 정상화됐다는 평가“라면서 ”에너지저장장치·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신산업을 통해 미래 전력산업을 적극 선도할 것“이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능률협회는 제47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등 3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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