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직원, 배꽃향기 가득한 과수원에서~
한전원자력연료 직원, 배꽃향기 가득한 과수원에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5.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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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원자력연료 봉사단원들이 모처럼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봄날 배꽃 향이 가득한 자매마을 과수원을 방문해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한전원자력연료(주)(사장 이재희) 사회봉사단인 에너토피아 봉사단원 30여명은 14일 본사(대전 유성구 소재) 인근에 위치한 관평동 1사·초 자매마을을 방문해 배 열매솎기 등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자매마을의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이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시간 동안 배 과수원에서 배 열매솎기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배 열매는 한 곳에서 3~4개씩 열리며, 이중 가장 큰 것을 남기고 작은 것들을 솎아줘야 태풍이나 병해충방지에 강하고 수확 시 알이 찬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이 마을주민은 설명했다.

강석원 한전원자력연료 직원은 “오랜 시간 고개를 젖히고 배 열매를 솎아내느라 뒷목은 뻐근했지만 동료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고 농업인구 고령화와 만성적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이 마을과 자매결연 한 이후 매년 이곳에서 과수농가 등 농번기 일손 돕기를 비롯해 자매마을에서 구입한 농산물을 불우시설 등에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전원자력연료는 지역사회 후원을 사장 경영방침으로 삼아 에너토피아봉사단을 중심으로 환경정화운동을 비롯해 불우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식목행사,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빵·연탄 나누기, 김장봉사 등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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