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건에 달하는 한전의 전력기술 R&D 성과 오픈
100건에 달하는 한전의 전력기술 R&D 성과 오픈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5.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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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15년 전력기술 R&D성과 한마당 열어
에너지신산업 창출 위한 공유의 장으로 꾸며져

【에너지타임즈】최근 에너지신산업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한전이 우수한 전력기술 연구개발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우수한 전력기술 연구개발(R&D)성과를 공유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산-학-연 등을 비롯해 전력산업 관련 기관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전력연구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2015 전력기술 R&D 성과 한마당’을 가졌다.

이날 전력연구원과 대학 등에서 개발한 100건에 달하는 전력기술 우수성과물이 전시됐다. 또 참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기술이전을 위한 전력기술거래장터, 전문연구자와 현장기술자간 현안·기술동향 공유, 성과 등을 논의하기 위한 기술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이날 전시장에 전력연구원의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가스터빈 운전 중 연소코팅 기술 ▲국제표준 규격 해상풍력발전 모의시스템 ▲전력그룹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300MW급 IGCC 실증플랜트 기술개발 등 30건의 우수성과가 공개됐다. 또 한전은 서울·성균관·인하대학교 등과 함께 개발한 30여건의 전력기술 기초연구과제 결과물을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전력기술거래장터에 LS산전·맥스파워·효성 등 전력부문 30곳에 달하는 기업이 개발한 우수성과물 42건을 공개했으며, 관련 기업 간의 협력과제발굴과 보유기술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고 관련 산업계의 동반성장에 앞장서는 것이 창조경제를 이루는 길”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한전은 전력기술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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