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 민원창구 일원화…콜센터 문 열어
전기안전 민원창구 일원화…콜센터 문 열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5.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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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후 전기안전 콜센터 개소식 가져
민원업무 효율성과 고객만족도 향상 기대돼

【에너지타임즈】전기안전 관련 그 동안 전국 60곳의 사업소별로 운영됐던 민원창구가 하나의 새로운 대국민 서비스 창구로 통일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그 동안 전국 60곳 사업소별로 운영되던 전기안전 119‘ 고충처리신고접수와 민원상담전화업무를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대국민 서비스 창구인 ’전기안전 콜센터‘를 지난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7일 개소식을 가졌다.

전기안전공사 측은 이 센터는 고객의 긴급신고와 민원을 일괄접수한 뒤 해당 사업소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민원업무의 효율성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개설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전기안전 콜센터는 지난 1년 간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전문상담요원 20명을 현지 인력으로 채용한 뒤 고객만족서비스교육과 시범운영을 각각 시행한 바 있다.

시범운영기간 중 전기안전 콜센터는 하루 평균 800통에 달하는 민원전화를 접수받았고, 고객문의사항을 20개 유형별로 분류한 뒤 업무매뉴얼을 표준화했다. 또 고객이 원하는 원-스톱(One-Stop)서비스 가동범위를 점검했다.

특히 전기안전 콜센터는 그 동안 ARS 안내멘트에 따라 지역번호를 다시 입력해야 했던 고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면서 업무처리에 소요되는 평균시간을 2분 20초대에서 1분 40초대로 크게 단축시켰다. 민원처리결과에 대해선 해피콜이나 SMS안내문자 발송, 고객편의 등을 한 차원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이 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전기안전 119 긴급출동 고충처리 신고전화 접수는 물론 수전·발전설비 검사·점검업무 상담과 안전관리 위탁내역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안전 콜센터 개소를 통해 고객과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전기안전공사는 국민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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