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폐광지역 대체산업융자금 230억원 투입
광해관리공단, 폐광지역 대체산업융자금 230억원 투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5.0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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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산업융자지원 대상기업 22곳 선정
【에너지타임즈】올해 폐광지역 대체산업으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산 230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5년도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대상기업 22곳을 선정한데 이어 230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기업은 ▲강원 6곳(115억 원) ▲경북 4곳(20억 원) ▲충남 1곳(7억 원) ▲전남 11곳(88억 원) 등이다.

이 사업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폐광지역진흥지구 창업·이전·입주 제조업·광업·관광레저업·문화콘텐츠산업 관련 기업은 저리로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광해관리공단 측은 매년 신청수요가 늘어 지난해 23곳 업체에서 올해 37곳 업체가 융자금을 신청했으며, 2014년도 융자금 지원업체의 경우 전년대비 매출액 8.1%, 신규고용창출 18.4%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융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해관리공단은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323곳 업체에 2683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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