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 본사 인력 20% 감축안 발표
한전KP, 본사 인력 20% 감축안 발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1.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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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처실 29팀→7처실 22팀…사업소 36개→32개 축소
한전KPS(사장 권오형)가 국가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키 위해 20일 본사에서 본사 처·실장과 전국 사업소장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해 긴급 전국사업소장회의를 열었다.

이날 긴급회의는 지난달 22일 발표된 정부의 제4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로 열렸으며 대부서제 확대로 조직슬림화와 신증설신규사업 강화, 선진화·신성장 동력 창출방안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조치방안 수립과 조기집행에 관해 논의했다.

한전KPS에 따르면 조직개편안은 본사 인력 20%를 감축하고 사업소 축소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본사 조직은 8처실 29팀에서 7처실 22팀으로 감축했으며 사업소 조직도 36개 사업소에서 32개 사업소로 대폭 축소됐다.

반면 한전KPS는 신규사업 수행조직을 보강키 위해 해외사업전담조직과 신성장동력창출을 위한 신재생대외사업처와 사장 직속의 선진화추진실 등을 신설했다.

이날 권오형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공기업 선진화의 효율적 추진과 활성화를 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책임경영과 현장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권 사장은 “정부의 경기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투자비 조기집행을 추진해 예산의 60%를 상반기에 집행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10% 이상 예산을 절감해 나가는 긴축경영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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