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유재고 감소…국제유가 상승
美 원유재고 감소…국제유가 상승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5.05.07 10: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을 받은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가 전일보다 배럴당 0.53달러 상승한 60.93달러, 런던상업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0.25달러 상승한 67.77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또 두바이(Dubai) 현물유가도 1.51달러 상승한 64.7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재고 감소가 이날 유가의 상승에 압력을 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 결과 지난 1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388만 배럴 감소한 4억87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또 서부텍사스 실물 인도지점인 미국 쿠싱지역의 원유재고도 전주보다 1만 배럴 감소하면서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약세도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전일배디 1.49% 상승(가치하락)한 유로당 1.135달러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