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온배수 이용한 시설원예 난방지원 본격화
발전소 온배수 이용한 시설원예 난방지원 본격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5.06 08: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부, 당진·하동·제주·곡성 등 4곳 선정
총 77억 원 예산 편성…ha당 11억원 지원
【에너지타임즈】당진화력과 하동화력 등 온배수를 이용한 시설원예 냉난방시설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경영비용절감을 위해 발전소 온배수 등의 폐열을 이용한 시설원예 냉난방시설을 지원하는 ‘폐열 재이용시설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충남 당진시(5ha)와 경남 하동군(2ha), 제주 제주시(1.6ha), 전남 곡성군(1.3ha) 등 4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농림부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역 시설원예온실의 냉난방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폐열 이송관로·열교환기·히트펌프 등 7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ha당 11억 원의 설치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농림부 측은 이 지역의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면세유 대비 에너지비용을 70~8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선 정보통신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시설원예작물은 난방비용절감이 중요한 만큼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정지역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