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당진·하동·제주·곡성 등 4곳 선정
총 77억 원 예산 편성…ha당 11억원 지원
【에너지타임즈】당진화력과 하동화력 등 온배수를 이용한 시설원예 냉난방시설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총 77억 원 예산 편성…ha당 11억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경영비용절감을 위해 발전소 온배수 등의 폐열을 이용한 시설원예 냉난방시설을 지원하는 ‘폐열 재이용시설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충남 당진시(5ha)와 경남 하동군(2ha), 제주 제주시(1.6ha), 전남 곡성군(1.3ha) 등 4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농림부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역 시설원예온실의 냉난방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폐열 이송관로·열교환기·히트펌프 등 7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ha당 11억 원의 설치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농림부 측은 이 지역의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면세유 대비 에너지비용을 70~8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선 정보통신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시설원예작물은 난방비용절감이 중요한 만큼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정지역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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