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너지·자원 인력양성 컨트롤타워 세워져
전기·에너지·자원 인력양성 컨트롤타워 세워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5.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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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 내 인적자원개발委 사무국 오픈
현장친화형인력양성 위한 주요의사 결정 역할

【에너지타임즈】전기공사협회를 대표로 한 전기·에너지·자원산업부문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사무국이 문을 열었다. 이 부문 현장맞춤형 인력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셈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가 대표단체로 신청한 전기·에너지·자원산업부문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정부의 현장맞춤형 인력양성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을 전담하는 11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하나로 최근 고용노동부의 조직역량과 운영·사업계획, 예산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데 이어 4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 이 위원회 주요구성원인 ▲김무영 대한전기협회 부회장 ▲유상봉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상복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희준 대한전기학회 회장 ▲박창형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 ▲이철규 해외자원개발협회 상무이사 ▲유해출 한국전기철도기술협력회 회장 ▲송석훈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사무국장 ▲신동호 한국BEMS협회 회장 ▲황의덕 한국광업협회 부회장 ▲김혜찬 한국광해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이 위원회는 전기·에너지·자원산업부문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효과적으로 양성하고 활용하는데 중요한 변곡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정부에서 국정과제를 통해 전기·에너지·자원산업부문에 대한 경쟁력 강화의지를 천명하는 발 빠른 대응에 나선 상황이나 환경변화를 뒷받침할만한 교육훈련 인프라가 부족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

특히 이 위원회는 전기공사협회를 비롯해 산업계를 대표하는 협·단체, 핵심기업 대표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친화형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주요의사를 결정하게 된다.

전기공사협회는 이 위원회 대표단체로 앞으로 전기·에너지·자원산업부문의 인력수급과 NCS·신직업자격기준·일하습병행프로그램 등을 아우르는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정부 주관의 각종 정책위원회에도 산업계 대표로 참여하는 등 전기·에너지·자원산업부문 인력양성의 심장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장철호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력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인력자원개발위원회는 인력수급전망과 실태조사연구용역을 통해 산업·지역·기술수준별 인력수급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전기·에너지·자원부문 표준설계체계를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국가기술자격법의 검정수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사무국 자립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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