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제유가 美 경기회복 조짐 등으로 상승 마감
4월 국제유가 美 경기회복 조짐 등으로 상승 마감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5.05.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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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4월 마지막 날 국제유가가 미국 경기회복 조짐과 공급과잉 우려 완화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05달러 상승한 59.63달러, 런던상업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0.94달러 상승한 66.78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또 두바이(Dubai) 현물유가마저 전일보다 1.04달러 상승한 62.6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의 경기회복 조짐의 영향을 받았다.

미국 상무부는 3월 미국의 소비자지출이 가계소비 증가의 영향을 받아 전월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25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인 26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의 공급과잉우려 완화도 한 몫 했다.

지난달 24일 기준 미국 전체 원유재고는 당초 예상보다 적게 증가하고 미국 쿠싱지역 원유재고는 감소했다. 그러면서 미국 공급과잉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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