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가 산불화재 등 대형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와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8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대응소방훈련에 나섰다.

이날 훈련에 울진소방서·울진군청·울진국유림관리소·울진산림항공관리소 등 5개 기관 130여명이 참여했다. 또 소방차량 3대와 산불진화차량 4대 진화헬기 2대가 동원됐다.

특히 이날 훈련시나리오는 한울원전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한울원전으로 접근하는 상황으로 진행됐으며, 산악지대와 방호선 구축, 산불진화, 부상자 응급조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이번 합동 산불대응소방훈련을 통해 참여 기관은 대형재난에 대비해 상호협조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다양한 화재발생 상황에 대비한 폭넓고 체계적인 훈련을 계획해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원전의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