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상남도와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14년 경남지역 신재생에너지보급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남지역 신재생에너지주택은 총 2만2794가구로 총 11%를 점유하고 있다.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보급량이 많았다.
특히 경남지역은 2014년 전국 태양열주택 보급 중 31%에 해당하는 415가구에 설치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많은 태양열주택으로 설치됐다.
경남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별 신재생에너지 보급현황을 살펴보면 창원시가 5476가구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양산시가 3255가구로 두 번째로 많았다.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경남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이 활발한 이유는 일사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풍부한 지리적 요건과 정부보조금 이외에 경남과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추가지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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