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관내 가로등 ‘디밍원격제어시스템’ 도입키로
부천시, 관내 가로등 ‘디밍원격제어시스템’ 도입키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3.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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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경기도 부천시가 오는 10월까지 소사·오정구 가로등에 도로조명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빛의 낭비를 방지하고 전력사용량을 절약하는 기술인 디밍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부천시 측은 조도조절장치를 갖춤에 따라 주변환경에 따라 밝기조절이 가능하며 사람이 느끼는 밝기의 차이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전력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면서 예약설정기능을 활용해 차량통행량이 많은 시간대는 100% 통행량이 적은 새벽시간대 80%까지 절감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천시는 사업비 관련 ‘2015 지역에너지절약 융·복합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3억9400만 원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부천시는 전체 가로등 1만8309등 중 55%를 차지하는 소사구와 오정구 1만98등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오는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6월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가로등의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자 새로운 에너지 절감기술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디밍원격제어시스템에 대해선 사업완료 후 에너지절감량 등 성과를 분석해 효과가 인정되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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