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청년인턴채용서 지역인재 절반 육박
전력거래소 청년인턴채용서 지역인재 절반 육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3.24 09: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전력거래소가 올해 본사가 위치한 광주·전남지역 청년인턴 채용비율이 절반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 후 2015년 청년인턴 모집에 나선 결과 30명 모집에 총 962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23일 2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 명단은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지역 출신대학비중이 47%로 집계됐다.

전력거래소 측은 지난 2014년 10월 서울에서 광주·전남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기 전인 2012년부터 2014년 10%내외를 보이던 광주·전남지역 출신 채용비율이 이전 후 첫 채용에서 47%를 기록했다면서 이전지역 출신청년들의 전력거래소 취업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블라인드 면접방식으로 최대한 공정하게 채용전형을 진행했으며, 이번 채용에서 저소득층 생활가점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채용전형에서 별도의 가점을 부여했다. 또 고졸채용자 중 소년소녀가장과 같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겐 급여 이외에 추가적인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에 합격한 합격자는 신체검사와 신원조회를 거쳐 내달 6일부터 전력거래소에 첫 출근을 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