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서비스…국민의 이름으로 바꿔주세요
전력서비스…국민의 이름으로 바꿔주세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3.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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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서비스 개선 국민제안 공모 내달 30일까지 시행
【에너지타임즈】한전이 전력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지난해 이 공모를 통해 전기요금 선택제도 등의 아이디어가 채택돼 실제로 적용되면서 적잖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전기사용 관련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따뜻한 맞춤형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분의 생각이 행복한 에너지 세상을 만듭니다’란 주제로 전력서비스 개선 국민제안공모를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개선 /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신규 발굴을 위한 Smart 서비스 ▲불필요한 규제 혁파 / 합리적 제도개선을 위한 Clean 영업제도 ▲따뜻한 에너지 복지 제공 /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Kind 한국전력 등이다.

전기를 사용하는 누구나 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한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비롯해 가까운 한전 지사 방문이나 검침협력사 직원을 통해 현장접수를 하면 된다.

이 공모전 당선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6월초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최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1명에 100만 원, 우수 4명에게 50만 원씩, 장려 10명에게 10만 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국민제안공모를 통해 우수 제안내용을 전기공급약관 개정 시 반영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활용 하는 등 사용자와 현장중심의 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지난해 국민제안공모를 통해 노년층을 위한 어르신용 맞춤형 청구서 발행과 전기요금 납기일 선택제도 확대 등 15개 제안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하고 전력서비스 개선에 반영한 바 있다.

이밖에도 한전은 국민제안공모 이외에도 소비자단체와의 간담회와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고객과 현장 중심의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기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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