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시는 2014년도 정부의 에너지절감 기준 17%보다 20.6% 많은 37.6%의 에너지를 절감함으로써 전국 77개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받은 27억 원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보다 8억 원 더 많은 35억 원의 지방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았다.
그 동안 제천시는 매년 청사 내 시설을 에너지절감형 기기로 교체하고, 국비를 지원받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와 냉·난방 중앙제어시스템 운영체계를 갖췄다.
특히 올해 1월 제천시는 최대전력 수요관리시스템을 설치했다. 또 내년에는 청사 내 유휴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받는 재정인센티브는 지역 주요현안사업과 에너지절약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계속해서 에너지절감 방법을 발굴해 제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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