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리 측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안홍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회장 ▲이영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전무 ▲김하방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 20여명, 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 하심 빈 압둘라 알 야마니(Hashim bin Abdullah Yamani)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프로그램의 진행현황을 발표했고, 우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주요관심분야인 인력양성을 중심으로 한 원전 산업체·대학교·연구소 등 분야별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양국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원자력 협력을 진행했고 앞으로 원자력협력이 양국경제협력의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야마니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원장은 “그 동안 한 측이 제안해 진행된 원자력 협력에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산업 육성에 한국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요청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은 지난 2011년 원자력 협력협정 체결 후 2013년 6월 서울에서 제1차 장관급 원자력협력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산업·진흥·규제 등 포괄적인 원자력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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