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토종원전 신한울원전 1호기, 초기전원 가압 성공
국내 첫 토종원전 신한울원전 1호기, 초기전원 가압 성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3.0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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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토종원전으로 건설 중인 신한울원전 1호기에 처음으로 전력이 공급됐다. 이 전력이 공급됨으로써 이곳에 설치된 설비에 각종 시험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은 현재 건설 중인 신한울원전 1호기에 설치된 설비를 시험하기 위한 전력이 처음으로 공급된데 이어 3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현장에서 ‘초기전원가압 기념식’을 가졌다.

초기전원 가압은 원전건설현장에 설치하고 있는 설비에 대해 각종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전원을 공급하는 절차다.

초기전원 가압은 건설현장에 설치하고 있는 설비에 대해 각종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전원을 공급하는 절차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세심한 안전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한울원전 1호기는 지난 2009년에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원전과 동일한 140만kW급 신형가압경수로(APR1400), 현재 구조물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기계1전기공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신한울원전 1·2호기 1월말 기준 공정률은 71%, 단계별 시험과 시운전을 거쳐 1호기는 2017년 4월, 2호기는 2018년 4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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