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8년 만에 전국대의원대회를 복원한 가운데 28일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2015년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중점사업에 대한 현장 브리핑 후 휴대폰을 이용한 문자 투표와 거수로 결정한 결과 노후 된 원전 폐쇄운동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했다.
또 이들은 시민과 함께 안전한 생태사회 구축을 위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노후 된 원전 폐쇄운동과 기후변화대응, 생명의 강 살리기, 보호지역 확대, 생활안전기준 제고 등을 주요 운동으로 내세웠다.
특히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불법과 파행 등에도 불구하고 수명연장이 결정된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해선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핵 마피아에 맞서 노후 된 원전 폐쇄운동을 계속해 나갈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권태선 前 한겨레신문 논설위원과 박재묵 前한국사회학장, 장재연 아주대학교 교수 등을 대표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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