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3D프린팅기술로 발전설비부품 제작 시연
동서발전, 3D프린팅기술로 발전설비부품 제작 시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2.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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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동서발전이 실제로 울산화력 계획예방정비에 사용될 부품을 3D프린팅으로 만들어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은 발전분야 3D프린팅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26일 울산화력본부에서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협업해 3D프린터로 발전설비부품을 제작·시연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3D프린터로 제작된 부품은 탈황설비 액적제거기(Mist Eliminator)의 세정 노즐. 생산된 시제품은 내달 예정된 울산화력 4호기 계획예방정비 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이번에 제작된 부품과 관련 자료를 울산화력본부 내 중소기업 상설홍보관에 전시해 발전기자재분야에서의 혁신기술 도입과 신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호준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차장은 “최근 혁신기술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기술을 발전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술발전에 따라 가공재료가 합성플라스틱류에서 금속으로 확대되고 경제성 확보가 가능할 경우 단종부품과 돌발복구용 자재생산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3D프린팅 개요, 최신기술동향, 적용방향 등에 대한 3D프린팅기술 전문가의 강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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