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통계가 녹색성장 반영해 전면 개선된다
에너지통계가 녹색성장 반영해 전면 개선된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1.05 18: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경부, 용역수행으로 오는 10월 개선로드맵 학정
 지식경제부가 올해부터 3년에 걸쳐 국가에너지통계상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시행의 건실한 통계적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그 동안 에너지통계는 에너지 유관기관 중심으로 목적·대상·범위에 의거 다양하게 작성·관리됐으나 대부분 에너지 공급자의 판매량 기준으로 작성되는 공급통계 중심으로 작성돼 왔으며 온실가스 저감정책 등 기후변화대책 수립을 위한 최종소비자의 소비량 기준으로 작성되는 통계인 소비부문의 세부통계가 아직 미흡하다는 등의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지경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통계 단기로드맵 수립’에 관한 정책연구용역으로 에너지통계의 전문성과 신뢰성, 정확성을 제고할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용역을 수행하고 10월 개선로드맵을 확정한 뒤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경부는 에너지통계 개선 로드맵의 시행으로 오는 2013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의무 부담에 대비해 효과적인 국가대응체제 마련에 필요한 중요한 통계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