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면서 이 같이 예보했다.
중부 지방과 전라북도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이날 새벽까지 전라남·북도에는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로 오늘보다 포근하게 느껴지겠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로 예상된다. 인천 영하 3도, 수원 영하 4도, 춘천 영하 8도, 강릉 0도, 청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2도, 창원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울산 영하 1도, 포항 0도, 광주 영하 2도, 여수 0도, 목포 0도, 제주 3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5도로 예보됐다.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구 10도, 창원 11도, 부산 11도, 울산 11도, 포항 11도, 광주 9도, 여수 9도, 목포 8도, 제주 9도 등이다.
그러나 달갑지 않은 황사 소식이 있어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가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충청권에는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다가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2.0~3.0m로 높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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