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서모(21·여)씨와 김모(21·여)씨 등 여성 3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서씨 등은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만나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싸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서씨가 SNS에 올린 사진에 김씨가 조롱 섞인 댓글을 달자 시비가 붙어 실제 싸움으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심야 결투는 인근 주민의 신고로 10여 분만에 마무리 됐다.
경찰 관계자는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 악플을 달면서 생긴 다툼이 실제 폭력으로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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